[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공급 부족 문제가 논란이 되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서울시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의 코로나19 치료제 담당 약국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지 청장은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노고에 감사를 표했으며, 현장 방문에 참석한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우선옥 서초구 보건소장 등과 현재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지 청장은 "공급 부족 문제와 관련해 15일부터 추가로 도입된 물량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오는 26일에는 17만7000명분이 도입될 예정으로, 다음 주에는 공급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 청장은 서울시 및 강남구·서초구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자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지역 수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관내 수급 관리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