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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 LG 투명 올레드 TV로 보는 수묵화 거장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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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서 기자
2024-09-04 15:50:38

서세옥 화백 작품, 프리즈 서울 2024서 공개

LG전자가 프리즈 서울 2024에서 수묵 추상화 거장 고故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8대의 투명 올레드 TV와 8대의 올레드 에보로 구성한 미디어아트 사진LG전자
LG전자가 '프리즈 서울 2024'에서 수묵 추상화 거장 고(故)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8대의 투명 올레드 TV와 8대의 올레드 에보로 구성한 미디어아트. [사진=LG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수묵 추상화 거장의 작품이 LG전자의 ‘LG 투명 올레드 TV’를 통해 재해석된다. 

LG전자는 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4’에서 수묵 추상의 창시자라 불리는 고(故)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프리즈는 아트바젤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양대 아트페어다.
 
서 화백의 작품을 재해석하는 데 그의 두 아들 서도호 미술가와 서을호 건축가 형제가 나섰다. LG 올레드 TV는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를 통해 수묵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채색을 쓰지 않고 먹색을 조절해 다양한 표현을 하는 수묵화를 통해 올레드 TV의 깊은 블랙을 표현해 냈다.
 
LG전자가 프리즈 서울 2024에서 수묵 추상화 거장 고故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8대의 투명 올레드 TV와 8대의 올레드 에보로 구성한 미디어아트 사진LG전자
LG전자가 '프리즈 서울 2024'에서 수묵 추상화 거장 고(故)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8대의 투명 올레드 TV와 8대의 올레드 에보로 구성한 미디어아트. [사진=LG전자]

이번 전시의 공간 연출을 맡은 서을호 건축가는 전시장 입구부터 뒤편까지 한눈에 투과해 볼 수 있도록 작품을 겹겹이 배치해 마치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했다. 입구에 위치한 반투명의 설치 작품부터 그 뒤로 나란히 놓인 각각 8대의 투명 올레드 TV와 8대의 올레드 에보로 미디어아트 작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서도호 미술가는 평면 회화인 원작을 짧은 애니메이션 형태의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했다. 전시장 뒤편에서는 올레드 사이니지 24대로 구성한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서 화백의 작업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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