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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경찰청과 함께 청소년 마약·딥페이크 예방 캠페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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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 기자
2024-09-08 16:01:30

범죄 예방 위한 RCS 메시지 발송

시인성 높은 디자인으로 정보 전달

"RCS 사회공헌 진정성 있게 추진할 것"

경찰청이 진행하는 허위영상물딥페이크 범죄 예방 캠페인 모습사진SK텔레콤
경찰청이 진행하는 허위영상물(딥페이크) 범죄 예방 캠페인 모습[사진=SK텔레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경찰청과 협업해 청소년 마약 범죄 근절과 허위영상물(딥페이크) 범죄 예방 등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함께 나섰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과 경찰청은 이달부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청소년 마약 범죄와 청소년 대상 딥페이크 제작 범죄 예방·근절을 위해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인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를 활용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발송 중인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방안 및 대처법’ 메시지에는 청소년들에게 마약 범죄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마약 예방을 위한 주요 관찰사항과 대처방법 등 실생활에서 참고할 수 있는 예방안을 담았다.

또 이달 말에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RCS 메시지를 청소년, 학부모 고객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이 메시지에는 딥페이크 제작 범죄에 대한 예방 방안과 주의 사항 등이 담긴다.

경찰청에 따르면 딥페이크은 인공지능(AI)기술을 통해 타인의 사진을 합성해 허위의 성적 사진∙영상을 제작하는 것으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언제든 일상생활의 안전이 파괴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신종 범죄다. 특히 성별을 불문하고 10대 청소년까지 범죄에 노출되는 등 위험성이 높아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RCS 메시징 서비스는 시인성이 높은 디자인과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다. 특히 메시지를 발송하는 기업과 발송 대행사 사전 검증을 통해 불법 스팸 악용을 원천 차단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사칭 방지를 위한 안심마크 표시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SK텔레콤과 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실종 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 등록제도 홍보 △사이버 폭력 예방 △도박범죄 예방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상구 SK텔레콤 메시징CO담당은 “RCS 메시징 서비스는 수신하는 고객 입장에서 기존 문자보다 가독성과 신뢰도가 높아 다양한 공익 캠페인에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지원 사업을 더욱 진정성 있게 추진해 RCS 메시징 서비스가 더욱 효과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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