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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글로비스, BYD랑 '물류 해상 운송' MOU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연수 기자
2024-09-25 11:05:39

컨테이너 포워딩·완성차 해상 운송 사업 논의 예정

김태우 현대글로비스 해운사업부장과 왕준바오 BYD 해운사업 총괄이왼쪽부터 지난 23일 중국 심천 BYD 본사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김태우 현대글로비스 해운사업부장과 왕준바오 BYD 해운사업 총괄이(왼쪽부터) 지난 23일 중국 심천 BYD 본사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이코노믹데일리]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전기차 생산 기업 비야디(BYD)와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심천 비야디 본사에서 '물류 및 완성차 해상운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컨테이너 물류 운영과 자동차 운반선(PCTC) 공동 활용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물류 부문에서는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물류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한 컨테이너 포워딩 사업 협업을 논의한다. 포워딩이란 화물운송 전문 업체가 화물의 출발부터 도착까지 운송 과정 전반을 책임지고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에만 40피트(12m) 컨테이너 32만개 이상 규모의 자동차 부품, 배터리, 철강제, 설비·기자재 등을 해외에 공급한 바 있다. 

완성차 해상운송 부문에서는 기존 비야디가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 운반선의 선복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협업을 검토한다. 또 중장기적으로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을 통한 비야디 완성차 수출물량 해상운송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6월 열린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향후 5년 간 완성차 해상 운송 부문의 비계열 매출 비중을 50%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계열 물량 운송을 최우선으로 하되 비계열 고객을 늘려 매출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90척 안팎인 선대를 2030년 128척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모빌리티 운송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물류 협력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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