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그룹 에스파(aespa,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솔로곡으로 컴백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지난 9일 공개된 두 번째 콘서트에서 선보인 솔로곡들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스파의 스페셜 디지털 싱글 'SYNK : PARALLEL LINE'에 수록된 솔로곡 4곡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카리나의 솔로곡 'UP'은 벅스 실시간 차트와 멜론 TOP100∙HOT100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젤의 'Dopamine', 닝닝의 'Bored!', 윈터의 'Spark' 등 모든 곡이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로써 에스파는 한국 차트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에스파의 인기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뉴질랜드, 대만,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6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서는 콜드플레이(Coldplay)에 이어 2위에 올라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에스파의 성과는 두드러졌다. 중국 QQ뮤직의 트렌드피크 차트와 급상승 차트에서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차지했으며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에서도 줄세우기를 기록했다. 특히 텐센트뮤직 산하 5개 음원 플랫폼 통합 K팝 차트에서도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정규 1집 'Armageddon'까지 포함해 TOP5를 석권했다.
에스파는 11일 자정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Whiplash'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새 앨범은 10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곡이 공개되며 음반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에스파의 소속사 관계자는 "에스파가 컴백을 앞두고 솔로곡을 통해 이미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