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정보회사인 글로벌 SWF가 발표한 세계 국부펀드 자본규모에서 싱가포르는 도시별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에는 테마섹 홀딩스와 GIC 등 2개 국부펀드가 있다.
글로벌 SWF가 세계 도시별 국부펀드 순위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SWF가 수집・관리한 데이터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국부펀드의 자본 총액은 10월 1일 기준 1조 1350억 달러(약 168조 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1조 6740억 달러, 노르웨이 오슬로의 1조 6680억 달러, 중국 베이징의 1조 3420억 달러를 잇는 규모다.
싱가포르 국부펀드가 고용하고 있는 근로자 수는 1000명 이상. 아부다비(3000명 이상) 다음으로 많은 사람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