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YG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문화 행사 '프로젝트 유어사이드(PROJECT YOURSIDE)'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원주문화재단 남산골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수도권에 집중된 대중문화 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프로젝트 유어사이드'는 지난 2022년 12월 전북 완주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경북 경산과 충북 충주에서 차례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원주 행사는 네 번째 순서로 지역민들에게 대중문화 콘텐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행사의 메인 테마는 '꽃'이다. YG는 팬들과 아티스트가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을 꽃의 개화로 비유하며 이 메시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가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의 성장에 힘을 실어주며 꽃으로 피어나는 상징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아티스트의 사진으로 환영을 전하는 인트로존 △개인 맞춤형 가사집을 만들 수 있는 체험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사인볼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존 등이 준비된다. 또한 YG 아티스트들의 의상, 포스터, MD 상품을 전시하는 컬렉션존도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YG의 대중문화 콘텐츠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 댄서가 참여하는 '댄스 워크숍'이 열린다. 19일에는 베이비몬스터의 'FOREVER', 20일에는 트레저의 'KING KONG' 안무를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되며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2009년부터 'YG WITH 캠페인'을 통해 기부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전개해 왔다. '프로젝트 유어사이드'는 지역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2023년 '문화도시 진흥 유공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