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환경 위해 전자폐기물 비워요"…현대글로비스 자원순환 활동 앞장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연수 기자
2024-10-16 15:41:03

'E-Waste(전자폐기물) Zero, 탄소중립 및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현대글로비스와 E-순환거버넌스 한국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와 E-순환거버넌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지난 14일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이코노믹데일리] 현대글로비스가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전자폐기물 제로(E-Waste Zero), 탄소중립 및 환경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글로비스는 E-순환거버넌스가 추진하는 '모두비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모두비움 ESG나눔은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ESG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글로비스가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활동에 나선 건 최근 사회 전반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와 무선 이어폰, 스마트워치 등 중∙소형 전자제품 사용 증가에 따라 전자폐기물의 양이 늘어나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세계 전자폐기물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전자폐기물 발생량은 6200만t으로 2010년(3400만t) 발생량 대비 두배에 가까운 수치다. 오는 2030년에는 8000만t을 넘어설 거란 전망도 나온다. 

전기폐기물의 심각성을 파악한 현대글로비스는 '자원순환의 날'인 지난달 6일부터 사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사업장과 임직원들의 가정에서 발생한 폐전자제품 총 200대 이상을 수집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들은 E-순환거버넌스가 무상으로 수거해 품목별로 적정 처리 공정을 거치게 한 뒤 철, 구리, 알루미늄 등으로 분리해 재자원화 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원순환을 위한 동행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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