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스드는 아마존의 디지털 광고사업 부문 '아마존 애즈'가 매년 진행하는 광고 콘퍼런스로 광고기업, 제품 판매기업, 정보기술(IT)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LG CNS는 이번 행사에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LG 옵타펙스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LG 옵타펙스는 인공지능(AI), 수학적 최적화 등 디지털 전환(DX)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의 글로벌 버전이다. MOP는 기업고객의 디지털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포털 검색광고, 쇼핑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의 운영 퍼포먼스를 최적화하는 플랫폼이다.
MOP는 지난해 5월 국내 마케팅 시장에서 출시된 뒤 약 1년 만에 1200여개 기업 고객을 확보했으며 기업 고객들이 MOP를 통해 취급하는 광고 금액도 2200억원을 돌파했다. 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 광고대행사와 미디어렙사들도 MOP를 적극적으로 도입했기 때문이다.
실제 MOP를 도입한 기업들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건강기능식품기업 A사는 MOP 도입 후 광고비 대비 매출액이 30.1% 향상됐으며 제조기업 D사는 검색 광고 노출 빈도가 15.3% 상승하면서 검색광고 단가를 12.9% 절감했다.
김범용 LG CNS CX(고객 경험) 디지털마케팅사업담당은 "지난 1년간 AI, 수학적 최적화 등 LG CNS만의 DX 신기술을 적용한 MOP로 광고 활동의 지능화 시대를 열고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했다"며 "앞으로 LG 옵타펙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꿈꾸는 셀러들에게 필수 불가결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