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타이위안=신화통신) 산시(山西)성의 에너지 변혁 추진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채굴을 통한 석탄 생산 비중 50% 이상, 녹색 채굴 시범 탄광 30개 건설, 석탄 선진 생산 능력 82%에 육박...이는 지난 14일 열린 산시성 '고품질 발전 추진 및 전방위 전환 심화' 시리즈의 첫 번째 언론브리핑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장샹(張翔) 산시성 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은 이같이 밝히며 산시성의 에너지 소비가 더욱 저탄소와 고효율의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전했다.
장 부주임에 따르면 2021~2023년 산시성의 에너지 소비는 누적 10.9% 줄었으며 국가급 녹색 공장 115개가 건설됐다. 또한 석탄 발전 설비의 ▷에너지 절약, 탄소 배출 개조 추진 ▷에너지 공급 개조 ▷유연 개조를 추구하는 '3가지 기술 개조 연계' 누적 완료량은 6천565만㎾(킬로와트)에 달했고 현재 가동 중인 모든 석탄 발전 설비 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했다.
이외에도 산시성 소재 철강 기업은 모두 초저배출 개조를 완료했으며 코크스 산업의 선진 생산 능력은 96%를 넘어섰다. 산시성 도시에 새로 건설되는 건물은 모두 녹색 건축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고속도로+태양광' 모델이 전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