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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반도체 위기 속 R&D 투자 35조원…'역대 최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효진 기자
2025-03-12 09:47:00

삼성전자 "차세대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투자 지속"

서울 서초구 삼성서초사옥 앞에 설치된 삼성전자 로고 조형물 근처에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서초사옥 앞에 설치된 삼성전자 로고 조형물 근처에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반도체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024년도 사업보고서에서 지난해 R&D 비용으로 총 35조215억원을 투자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28조3528억원) 대비 23.5%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은 11.6%로 역대 최대치다.

시설 투자액은 53조6461억원으로 전년보다 5300억원가량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반도체(DS) 부문에 투입된 금액은 46조2792억원으로 86.3%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차세대 기술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수요 대비를 위한 투자를 추진했고 시스템 반도체 투자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재고자산 총계는 51조7549억원으로, 전년(51조6258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삼성전자 임직원은 지난해 말 기준 12만9480명으로 전년보다 4676명 증가했다. DS 부문의 임직원 충원(4450명)이 대부분이었다. 직원 평균 급여는 1억3000만원으로 전년보다 8.3% 늘었다. 2023년 반도체 한파로 DS 부문이 적자를 내며 연말 성과급이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초과이익성과급(OPI)이 지급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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