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이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의 국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국내외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다양한 개선사항이 적용되었다.
테스트는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4인 스쿼드 모드와 2인 듀오 모드가 제공된다.
이번 테스트에서 넥슨은 게임의 전반적인 시각적 요소를 개선했다. 특히 환경 요소와 '헌터'(캐릭터),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업데이트가 포함되었으며 모든 헌터에 한국어 음성이 추가되었다. 또한 게임 플레이 중 코스매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헌터 마스터리' 시스템을 도입해 캐릭터 성장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또한 초보자들도 쉽게 게임을 배울 수 있도록 튜토리얼 영상과 인공지능(AI) 봇 모드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게임 내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장비를 직접 선택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아이템 빌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넥슨은 '헌터의 여정' 시스템을 확장해 최대 레벨을 기존보다 높여 49레벨로 설정하고 49레벨 달성 시 새로운 보상 아이템을 제공한다. 특히 경험치(XP) 획득량을 늘리고 레벨 상승에 필요한 경험치 요구량을 줄여 성장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게임 플레이와 주간 미션을 통해 경험치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구조를 유지하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한편 넥슨은 올해 말 '슈퍼바이브'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사전등록도 진행 중이다. 솔로 사전등록 참여 시 한정판 아이템을 4인 스쿼드 사전등록 참여 시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