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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1척 3582억원에 수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효진 기자
2024-10-31 18:56:07

올해 수주 목표 58% 달성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중공업은 아시아지역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오는 2027년 6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 금액은 3582억원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LNG 운반선 22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셔틀탱커(원유운반선) 1척 등 총 25척을 수주했다. 현재까지 수주 금액은 약 56억 달러(약 7조7235억원)로 올해 목표인 97억 달러의 58%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향후 LNG 운반선 발주는 연평균 70척에 이를 전망"이라며 "현재 협상 중인 LNG 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 운반선 등을 통해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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