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남양유업이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의 매장과 메뉴 재단장에 나선다.
8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번 매장 리뉴얼은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인테리어부터 모든 부자재에 새로운 BI를 적용해 통일된 분위기를 담아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지를 활용해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남양유업은 백미당 타임스퀘어점을 시작으로 백미당 본점, 강남358점, 삼청점 등 전국 백미당 56개 매장을 연내 순차 리뉴얼 할 계획이다.
메뉴 라인업 강화를 위해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얼그레이 밀크티’를 출시하고 루이보스와 캐모마일, 페퍼민트 등을 활용한 차 메뉴도 강화할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백미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별도 법인 ‘백미당아이앤씨’로 분리해 운영한다. 분사 관련 절차는 연내 모두 마무리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백미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백미당 매장 리뉴얼은 물론 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백미당의 효율적인 경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