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 목요일
맑음 서울 17˚C
흐림 부산 19˚C
맑음 대구 16˚C
흐림 인천 17˚C
흐림 광주 18˚C
흐림 대전 19˚C
흐림 울산 18˚C
흐림 강릉 18˚C
맑음 제주 22˚C
건설

롯데건설, 탄소 저감 기술 개발해 현장 적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4-11-12 15:18:06
롯데건설이 지난 6일 한일시멘트와 함께 개발한 ‘CO₂이산화탄소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지난 6일 한일시멘트와 함께 개발한 ‘CO₂(이산화탄소)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이코노믹데일리] 롯데건설이 지난 6일 한일시멘트와 함께 ‘CO₂(이산화탄소)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기술을 개발해 건설사 최초로 현장에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한일시멘트는 CO₂ 주입장치와 타설기술을 개발했고, 롯데건설은 재료 요구성능 및 품질 기준을 수립해 올해 8월 시험 실증을 통해 품질 검증을 진행했다.
 
‘CO₂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기술은 산업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CO₂를 고농도로 포집하고, 모르타르(시멘트와 첨가제 등을 혼합해둔 건자재) 배합 시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모르타르 내 밀도가 증가해 강도가 약 5% 상향되는 효과가 있다. 시멘트량이 3% 줄어들어 탄소배출 저감도 가능하다. 또한, 1000가구 아파트 적용 시 소나무 1만136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이 기술은 국책과제로 진행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 개발사업인 ‘시멘트 산업 발생 CO₂ 활용 in-situ 탄산화 기술 개발’ 연구로 개발됐다. 롯데건설, 한일시멘트, 유진기업과 함께 서울대, 부경대, 한국석회석연구소, 세라믹연구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이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모르타르 자재 탄소저감은 물론 콘크리트 분야에서도 탄소저감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현장적용을 시작으로 점차 현장을 확대해 나가 향후 건설산업에서 탄소중립 분야 기술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퇴직연금
KB금융지주_1
씨티
NH투자증
KB금융지주_2
하나금융그룹
한화
SK하이닉스
한국투자증권
종근당
신한은행
포스코
기업은행
KB퇴직연금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퇴직연금
신한라이프
KB금융지주_3
nh농협은행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퇴직연금
우리은행
kb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