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9 일요일
흐림 서울 -6˚C
맑음 부산 2˚C
맑음 대구 -3˚C
흐림 인천 -4˚C
흐림 광주 -0˚C
흐림 대전 -2˚C
맑음 울산 -1˚C
맑음 강릉 -2˚C
흐림 제주 7˚C
정책

민ㆍ관이 함께 한 장애인편의점 'CU부산글로벌테크점' 오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방예준 기자
2024-12-17 17:58:30

장애인카페 '아이갓에브리씽'에 이은 두번째 사업 모델

제주, 평창에 이어 3호점

부산 강서구에서 17일 개업한 세 번째 장애인 편의점 CU부산글로벌테크점 사진보건복지부
부산 강서구에서 17일 개업한 세 번째 장애인 편의점 'CU부산글로벌테크점' [사진=보건복지부]
[이코노믹데일리] 공공 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만든 장애인 편의점이 부산에서 오픈했다. 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과 BGF리테일은 17일 부산 강서구 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서 장애인 편의점 3호점인 CU부산글로벌테크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장애인 편의점은 민·관이 협력해 중증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6년 열린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해 운영하는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에 이어 지난 3월 BGF리테일, 한국 장애인개발원, 보건복지부 3개 기관이 업무 협약을 맺고 사업을 시작했다.

각 기관은 장애인 편의점의 원활한 개소와 운영을 위해 초도물품 구입비 지원, 편의점 가맹비 면제, 장애인 근로자 직무 훈련, 수익 배분 우대 등 여러 지원을 해왔다.

이번에 문을 연 CU부산글로벌테크점은 제주 1호점, 평창 2호점에 이어 3번째로 열린 장애인 편의점이다. 고용된 중증 장애인 근로자 3명은 평일 하루 평균 4시간 동안 근무하며 입고상품 운반 및 진열, 소비 기간 확인, 매장 내 청결 유지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편의점에 취업한 한 중증 장애인 근로자는 "장애라는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 새로운 일터에서 일하며 행복과 성취감을 얻게 됐다"고 취업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 편의점은 내년 상반기 중 운영에 필요한 사업 매뉴얼 개발과 적정성 평가를 거쳐 추가 참여 기관을 모집할 계획이다.

김민정 보건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창출 수단을 넘어 사회에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회이자 직업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은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공공 기관, 민간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맣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투자증권
KB금융그룹 1/4
KB국민은행 3/3
신한금융
KT
하나증권
KB증권
삼성
손해보험
스마일게이트
우리은행
익시오
메리츠증권
부산은행
하나금융그룹
KB금융그룹 3/4
부광약품
현대해상
동아쏘시오홀딩스
KB금융그룹 4/4
KB국민은행 2/3
LH농협
하이트진로
우리은행
삼성화재
미래에셋자산운용
우리카드
어킵
KB국민은행 1/3
SK하이닉스
KB손해보험
녹십자홀딩스
LG
효성
기업은행
신한
미래에셋
KB금융그룹 2/4
ls
현대
CJ올리브영
kb캐피탈
이마트
DGB그룹
신한은행
korea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