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롯데카드가 17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기업 지원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참여 기업을 발표하는 시상식을 열고, 내년부터 해당 기업 대상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띵크어스 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ESG 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카드는 올해 ESG 가치·사업성·잠재력을 지닌 기업 7곳을 2기로 선발해 총 1억 500만원의 사업 지원 자금을 수여했다.
2기로 선발된 기업은 △저품질 또는 손상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등 고부가가치 식품을 제조하는 '로브콜'(대상) △영상 콘텐츠 제작, 페스티벌 개최 등 지역을 홍보하고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플리커랩'(최우수상) △인천 강화도 그림책 전문 도서관을 운영하고 지역민 대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바람숲그림책도서관'(최우수상)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수거함 개발로 헌 의류 수거 효율 높이고 라이브 커머스로 수거된 의류 판매사 '그린루프'(우수상) △버려지는 감귤류 껍질을 재활용해 탈취·방향제, 토양 피복재·개량제 등을 생산하는 '비유'(우수상) △밀양 못난이 깻잎, 의성 마늘 껍질 등 버려지는 농업 부산물로 친환경 가루 양념을 만드는 '태극사계'(우수상) △지역 소도시 여행과 자원봉사활동을 결합한 소셜 트립 프로그램을 개발한 '플래닛주민센터'(서울시 넥스트로컬상)다.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기업은 사업 지원 자금과 함께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디지로카앱 '띵샵' 입점 등 판로 확대 지원 △롯데카드 SNS 채널 활용 홍보·마케팅 등을 내년 1년간 지원 받는다.
특히 서울시 넥스트로컬상 수상 기업 '플래닛주민센터'는 서울특별시 넥스트로컬 채널을 활용한 홍보와 넥스트로컬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받는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기 기업들이 롯데카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넥스트로컬 사업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