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발족한 키움드리머는 고등학생 경제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키움증권과 전국 대학생 투자동아리연합회(UIC)가 협업해 사회 환원과 건전한 경제 교육과 관련해 멘토링을 진행했다.
2기 키움드리머는 지난 9월부터 시작해 서울고와 인천외고에서 총 59명(대학생·고등학생 합산)이 참가했다.
매달 1회씩 진행된 오프라인 수업은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돈이란 무엇인가', '주요 분야 기업 알아보기' 등의 주제로 수업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온라인 수업에서는 Z세대(1990~2010년대 출생)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과제에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카페를 활용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금융데이터 분석가 양성 교육을 진행하는 등 금융·경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내년부터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 신설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필수 과목과 맞물려 더욱 큰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