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대표는 신년사에서 “우리는 기술 혁신과 창의적 콘텐츠로 컴투스 게임의 가치와 경험을 전 세계 이용자에게 인정받을 것”이라며 “'가장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 컴투스'라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컴투스는 신작 개발 프로세스 개선, 퍼블리싱 전략 강화, 라이브 운영 고도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남 대표는 “신작 개발 프로세스 개선과 퍼블리싱 전략 강화, 라이브 운영의 고도화를 위한 체계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사내에 축적하며 보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과 협업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 신작 개발과 퍼블리싱 라인업 확대에도 매진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AI(인공지능) 등 변화하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 역시 놓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미래 게임 시장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AI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컴투스의 2024년 성과에 대해서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지난해 출시 10주년에도 끊임없이 성장하며 모바일 게임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쓰는 역사를 만들었다”며 성공적인 장기 흥행 사례를 언급했다. 또한 “야구 게임 라인업 또한 역대 최대로 성장하며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하며 특정 장르에서의 강점을 부각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퍼블리싱 작품들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추진했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노력도 지속해 왔다”면서 사업 다각화 및 장기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다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일부는 아쉬움이 남지만 이를 통해 얻은 교훈과 통찰은 우리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드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실패 경험 또한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남 대표는 “2025년은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모인 컴투스가 지속 성장하고 임직원 모두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