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8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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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투자한 모빌테크, 30억원 투자 유치…글로벌 확장 및 상장 박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01-02 11:17:55

CJ인베스트먼트, 30억 추가 투자 결정

디지털 트윈 및 라이다 기술력 인정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미래 산업 선도 기업

네이버 투자한 모빌테크 CJ 인베스트먼트서 추가 30억원 유치
네이버 투자한 모빌테크, CJ 인베스트먼트서 추가 30억원 유치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의 투자를 받은 실감형 디지털 트윈 및 라이다 기술 전문 기업 모빌테크가 CJ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모빌테크는 2023년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에 이어 안정적인 추가 자금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사업 확장 및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투자는 네이버 D2SF의 투자에 이어 대기업인 CJ그룹의 투자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모빌테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2017년 창업 이후 모빌테크는 네이버 D2SF,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한국투자증권 등으로부터 누적 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국방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국내 완성차 업체 및 글로벌 라이다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모빌테크의 기술이 단순히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수준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모빌테크는 △라이다와 카메라를 융합한 고정밀 지도 구축 시스템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 ‘레플리카 시티’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언리얼 엔진과 100% 호환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레플리카 시티’는 현실 세계를 가상 공간에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스마트시티 구축 및 운영, 재난 상황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곽규환 CJ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은 “모빌테크는 자율주행 센서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고정밀 지도 제작 및 공간정보 구축에 필수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향후 자율주행 인프라, 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등 관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는 “이번 브릿지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모빌테크의 공간 데이터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 및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빌테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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