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주요 경제현안 해법회의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민생 안정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국정 현안인 만큼 오늘 논의한 부처의 핵심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처의 장관을 비롯해 공직자 한 명 한 명이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14일 국토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한 달에 한 번 각 부처 장관이 언론브리핑을 통해 핵심 과제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할 것"을 주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현안 해법회의'를 주재하고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5개 부처의 올해 업무계획을 점검했다.
최 권한대행은 "특히 민생과 직결된 물가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각 관련 부처 간 협력해 이행 과제들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 수급·가격 안정, 서민 부담 경감 지원 등 관련 조치들을 차질 없이 신속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책 여건이 아무리 어려울지라도 다가올 미래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할 수 없다"며 "국민의 실생활 편의와 국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은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부 원팀의 자세로 부처 간 긴밀하게 협력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