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1 토요일
맑음 서울 -12˚C
맑음 부산 -4˚C
맑음 대구 -8˚C
맑음 인천 -9˚C
흐림 광주 -5˚C
흐림 대전 -6˚C
흐림 울산 -3˚C
흐림 강릉 -5˚C
흐림 제주 3˚C
건설

서울 아파트 거래 절반 9억원 넘었다…'똘똘한 한 채' 선호 급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5-01-26 12:10:27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DB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DB]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서울 아파트 9억원 초과 거래 비중이 역대 처음으로 전체 거래량의 절반을 넘어섰다. 아파트 가격 상승과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으로 고가주택이 많은 인기지역의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거래된 5만6800여건 가운데 실거래가격이 9억원을 초과한 경우가 전체의 53.8%를 차지했다.
 
반면 6억원 이하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지난해 역대 최저 수준인 20.7%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금액대별 거래 비중은 2018년만 해도 전체 계약의 83.4%가 9억원 이하 거래였고 9억원 초과는 16.6%에 불과했다.
 
당시는 1주택자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못 받는 고가 아파트의 기준이 9억원으로, 거래 10건 중 6건 이상(60.9%)이 6억원 이하에 팔렸다.
 
저금리 장기화와 2020년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시행의 부작용으로 전셋값과 아파트값이 상승하기 시작한 2020년에는 9억원 초과 계약 비중이 31.6%로 증가했다. 2021년에는 44.3%로 늘어났다.
 
이후 2022년에는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거래 절벽이 심화하고 아파트값도 떨어지면서 9억원 초과 거래 비중이 38.8%로 줄었다. 그러다 2023년 매매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9억원 초과 거래 비중이 다시 46.5%로 높아졌다.
 
지난해 9억원 초과 아파트의 거래 비중이 과반을 넘긴 것은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또 고가주택이 많은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인기지역의 거래가 증가한 점도 있다.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 기준 9억8333만원으로 9억원을 넘었고, 같은 기간 평균 매매가는 8억1595만원에서 12억7274만원으로 상승했다.
 
50억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50억원 초과 아파트의 거래는 전체의 0.72%인 408건으로 집계됐다.
 
2020년까지 1건도 없던 10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계약도 2023년 6건에서 지난해는 23건으로 증가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하나금융그룹
KB국민은행
한화
이마트
태광
우리은행
우리은행
HD한국조선해양
NH
농협
삼성전자
현대오일뱅크
손해보험
삼성증권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여신
삼성물산
미래에셋자산운용
kb캐피탈
cj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