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요일
흐림 서울 23˚C
부산 25˚C
흐림 대구 26˚C
인천 22˚C
흐림 광주 29˚C
흐림 대전 26˚C
흐림 울산 28˚C
흐림 강릉 25˚C
맑음 제주 29˚C
금융

명절에 휴게소에서 얼마 긁었나?…인기 메뉴는 '아메리카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5-01-27 16:06:21

코로나19 때인 3년 전 대비 38% 증가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설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식사나 간식, 커피 등에 쓴 평균 금액이 1인당 약 1만5000원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지난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최대 매출을 올린 음식은 아메리카노 커피였다.

27일 KB국민카드가 지난해 설 연휴 기간(2월 9∼12일) 자사 카드 이용자들이 휴게소에서 쓴 금액과 건수를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1.7건, 1만5414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설 연휴 때 1만4082원을 기록했던 휴게소 1인당 평균 이용 금액은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여파로 같은 해 추석 연휴 1만1786원, 이듬해 설 1만1185원으로 떨어졌다. 이후 점차 회복해 2023년 설에는 1만5141원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높아졌다.

연휴 기간에는 주로 연휴 첫날과 명절 당일, 명절 다음날 휴게소의 매출액이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설 연휴 기준으로는 연휴 첫날인 2월 9일 매출액이 직전 2주간 일평균 대비 184% 늘었고, 설날인 10일 236%로 정점을 찍은 후 다음 날인 11일 182%로 집계됐다.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2월 12일에는 매출액 증가율이 73%로 떨어졌다.

지난해 설날 휴게소 이용금액 증가율은 남성(207%)보다는 여성(297%)이 높았고,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286%) △50대(265%) △30대(252%) △20대(200%) 순이었다.

아울러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최대 매출을 올린 음식은 아메리카노 커피로 나타났다. 이어 △호두과자 △우동 △완제품 커피음료 △돈가스 순으로 인기였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메리카노 커피는 작년 추석 연휴(9월 14~18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22억7400만원어치가 팔려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매출 2위는 19억8400만원어치가 팔린 호두과자였다. 이어 우동(19억5900만원), 완제품 커피음료(18억8100만원), 돈가스(17억9900만원)가 뒤를 이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넷마블
LG
KB손해보험
KB국민은행_4
kb
메리츠증권
kb_5
삼성
쿠팡
미래에셋자산운용
여신금융협회
위메이드
kb_2
SK하이닉스
KB
한국투자증권
KB_1
빙그레
신한라이프
sk
롯데카드
우리은행_2
동아쏘시오홀딩스
LG
kb_4
대신
우리카드
kb증권
NH투자증
하나금융그룹
KB국민은행_1
CJ
롯데건설
kb_3
농협
e편한세상
LG생활건강
우리은행_1
sk네트웍스
NH농협
삼성증권
DB그룹
하나증권
KB국민은행_2
SK
이마트_데일리동방
셀트론
KB국민은행_3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