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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곳곳 정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명섭 기자
2025-01-30 18:12:04

전국 고속도로 곳곳 정체, 오후 늦게까지 이어질 듯

교통량 525만 대 예상, 안전 운전 당부

설날인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 위로 차량이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날인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 위로 차량이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막바지 귀경 행렬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의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5시간 △광주 5시간 20분 △대구 4시간 4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3시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영동∼영동1터널 10㎞ △청주∼청주휴게소 부근 15㎞ △입장휴게소∼안성 7㎞ △양재 부근∼반포 5㎞ 등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 방향으로는 언양분기점 부근∼언양분기점 7㎞ 등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동군산∼동서천분기점 15㎞ △당진 부근∼서해대교 7㎞ △서평택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9㎞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횡성휴게소 부근∼새말 8㎞, 양지 부근∼양지터널 부근 6㎞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8∼9시께 시작한 귀경 방향 정체가 오후 5∼6시께 극심하겠으며 오후 11∼12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대가 각각 이동하는 등 전국에서 525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도로결빙 위험이 매우 높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과 차간 거리 확보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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