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포고문에 서명했다. 그는 이번 관세에 대해 “예외나 면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다음달 4일 발효될 예정이다.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반도체·의약품에 대한 관세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 이틀 내 ‘상호 관세’도 부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대 국가가 보복할 가능성에 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선임고문은 이날 “이번 조치가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생산 업체를 돕고 미국 경제와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철강·알루미늄 관세 2.0은 외국 덤핑을 종식하는 동시에 국내 생산을 촉진해 미국 경제와 국가 안보의 중추이자 기둥인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단순한 무역 문제가 아닌 미국이 핵심 산업에서 외국에 의존하지 않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철강 제조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만 캐나다·멕시코를 포함한 미 동맹국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으며 금속을 수입하는 미국 제조업체의 비용을 급격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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