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링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투자 목표를 입력하면 알고리즘을 활용해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서비스로 로보굴링과 주식굴링으로 나뉜다.
로보굴링은 국내·외주식, 채권, 대안상품 등의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를, 주식굴링은 투자자가 희망하는 테마 종목을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 종목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에서는 최초 투자 이후 매달 운용보고서를 제공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굴링 서비스는 지난 2022년 출시돼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가입자(로보·연금·주식 굴링) 수 11만9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 급증한 것이다.
삼성증권은 시장 분석과 종목 선정 등 투자 과정에서의 고민을 줄여주는 알고리즘 기반 투자 솔루션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굴링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다고 평가한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로보굴링의 6개월 누적 수익률(지난 1월 31일 기준)은 6.43%, 1년 누적 수익률은 10.68%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각각 -5.93%, -3.74%를 보였다.
삼성증권은 오는 4월 11일까지 로보·연금굴링 투자 고객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 또는 홈페이지, 패밀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굴링 서비스는 다양한 투자 성향을 반영해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굴링을 활용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