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홀딩스는 신작 '페이탈 클로'(가제)의 전초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총 열흘간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는 메트로베니아 장르에 익숙한 컴투스 그룹 임직원 다수가 참여했다. 메트로베니아 장르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의 하위 장르로 던전을 탐험하며 길을 개척하는 것이 특징이다.
테스트 종료 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근 출시된 유사 장르 게임들과 비교해 페이탈 클로가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몰입감 높은 스토리 △비주얼 △사운드 △조작감 등에서 호평을 얻었다.
테스트를 총괄한 백경진 컴투스홀딩스 게임사업본부장은 "이번 사내 테스트를 통해 페이탈 클로의 높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게임의 아트 디자인과 전투 시스템, 탐험의 재미가 최근 출시된 유사 장르의 게임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김현철 엔데브게임즈 대표는 "대규모 테스트를 통해 유용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테스트 결과를 자양분 삼아 최고의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페이탈 클로는 횡스크롤 사이드뷰 시점의 메트로베니아 장르 게임으로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