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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트럼프 경기침체 우려에 뉴욕 3대 증시 줄줄이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광미 기자
2025-03-11 08:32:30

나스닥 4% 하락 마감…2년 6개월만 낙폭 최대

트럼프 경기 침체 가능성 언급…"과도기"라 평가

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다우존스30 산업평균·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나스닥 지수가 하락하며 마감했다 사진AF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다우존스30 산업평균·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나스닥 지수)가 하락하며 마감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경기 침체 우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우려가 확산하자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08% 떨어진 4만1911.7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0% 하락한 5614.56에, 나스닥 지수는 4% 감소한 1만7468.3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2022년 9월 13일(-5.16%)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다. 특히 오후 장중에는 5%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인터뷰에서 경기 침체 우려에 무덤덤한 태도를 나타내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진 탓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경기 침체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부정하지 않은 채 "과도기(transition)가 있다"며 "우리가 하는 일이 매우 큰 일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모틀리 풀 자산운용의 셸비 맥파딘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행정부가 자신들의 정책 목표가 고통을 야기할 것이라고 태연한 표정으로 인정한 첫 사례"라고 분석했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면은 트럼프의 정책 공백기이며, 우호적 정책이 가시화되는 것을 대기하는 상황"이라며 "여전히 분기별 실적 전망치의 계단식 상승이 전망된다는 점에서 주가의 추세적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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