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 대표는 지난 1987년 쌍용투자증권(옛 신한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아이엠투자증권 대표를 역임한 뒤 지난 2018년 한양증권 대표를 맡고 있다.
책에서 임 대표는 "삶도 경영도 1인치 앞선 전략이 승부를 결정한다"고 강조한다.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느낀 경험과 위기를 통해 경영이 단순한 숫자 싸움이 아닌 사람과 철학의 문제라고 언급했다.
또 임 대표는 이 과정에서 배운 통찰과 교훈을 기업을 넘어 개인의 삶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인생의 흐름을 사계절로 비유해 책도 춘하추동 4계절로 구성했다.
독자층을 특정한 직군이나 연령대로 국한하지 않은 점도 특징이다. 인생과 경영을 주체적으로 확립하고 싶은 모든 이들을 독자로 삼았다.
임 대표는 "삶의 변화가 필요하거나 삶이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고민이 깊을 때 이 책과 함께 여정을 떠나보라 권하고 싶다"며 "분명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출간 배경에 "숱한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이 길이 내가 걸어야 할 길이란 굳은 믿음을 갖고 묵묵히 이겨내니 최고경영자(CEO)란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며 "이렇게 삶의 굴곡을 극복하고 정상에 오르게 된 비결을 전하고자 쓴 책이다. 반세기 이상을 열심히 살아가며 스스로 터득한 인생의 이치와 지혜, 성공 코드, 삶의 무기, 전략 등에 대해 담담하게 풀어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