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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지난해 매출 1조7000억 돌파…영업익 1조 '역대 최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03-27 18:10:04

비트코인 반감기·투자 심리 회복에 힘입어 매출 70% 급증

디지털 자산 시장 선도 기업 입지 강화

사진두나무
[사진=두나무]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업 두나무가 2024년 1조7000억원이 넘는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영업이익은 1조원을 돌파하며 핀테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두나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두나무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7316억원으로 전년(1조154억원) 대비 7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1863억원으로 전년(6409억원) 대비 85.1% 늘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98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8050억원) 대비 22.2% 증가하는 등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두나무의 호실적은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와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더불어 투자자들의 거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업비트의 거래 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두나무 측은 "주요 사업 부문인 업비트의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코인 시장의 유동성이 확대된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밝혔다.

두나무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두나무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1만6000여 개, 이더리움은 8000여 개에 달한다. 고객으로부터 위탁받아 업비트가 보관 중인 가상자산은 비트코인 약 16만 개, 이더리움 약 147만 개, 리플 약 60억 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업비트가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두나무의 성장은 단순히 실적 개선에 그치지 않고 건전한 디지털 자산 시장 조성 및 투자 문화 확립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2012년 창사 이후 디지털 자산, 증권,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왔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현실 세계와 디지털 자산 세계를 연결하고, 거래 대상을 확장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건전한 디지털 자산 시장 조성과 투자 문화 확립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나무는 2012년 창립 이후 디지털 자산, 증권,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왔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증권별 소유자 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 법인에 해당됨에 따라 사업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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