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마련한 부스에 입장하자 다양한 목적을 위한 차량이 전시돼 있었다. 패션, 여행, 물류, 교통약자를 위한 공간 등 목적에 따라 PV5의 실내 디자인은 변했다.
기아의 PBV는 고객 관점에서 개발한 차량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PBV는 차량 상품성,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조 부문 등 크게 세 가지 혁신 요소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환경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날 연설을 맡은 정원정 국내사업본부장은 "총 14종의 PV5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공간성으로 비즈니스의 확장을 도와줄 모델, 고객의 업무 효율을 높여줄 모델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아웃도어 여행을 좋아하는 운전자를 위해 꾸며진 공간에는 LG전자의 이동식 TV 'LG스탠바이미'가 차량 문에 설치됐다. 또 냉장고, 쇼파 등도 배치돼 편의성을 높였다.
이향은 LG전자 HS 사업본부 CX담당 상무는 "LG전자는 모빌리티 공간 안에서 인공지능(AI) 가전은 물론이고 외부 서비스까지 매끄럽게 연결돼 총체적인 공간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아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휠체어를 이용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자 박위가 직접 연설자로 등장해 PV5의 장점을 소개하기도 했다. 유튜버 박위는 "장애인 콜택시의 경우 호출 후 40분을 기다려야 하거나 운전자와 분리된 짐칸에 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PV5는 이를 극복했다"며 '이동의 권리를 다시 되찾아준 차'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아 부스에는 PV5 외에도 새롭게 출시한 픽업트럭 '타스만', 준중형 전기 세단 'EV4'도 전시돼 방문객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