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올해 1~3월 국내 13만4412대, 해외 63만7051대, 특수 888대 등 총 77만235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판매량 76만514대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이전 최대 1분기 판매는 2014년으로 국내 10만8005대, 해외 66만1912대 등 76만9917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전년 하반기 출시된 EV3와 스포티지, 쏘렌토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 호조를 이끌며 역대 최대 1분기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