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GMF는 오는 9월 개최될 예정이며 본선 무대에 오를 6개팀은 온라인 심사를 통해 6월 말에 발표된다. 예선 참가신청은 오는 5월 22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클래식과 실용음악 장르를 연주하는 2인 이상의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GMF는 해를 거듭하면서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내 위치한 1000여석 규모의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GMF는 지난해까지 9년간 총 2500여명의 연주자(238개 연주단체)를 배출했으며 역대 수상팀들은 대회 참가를 계기로 전문 공연팀으로 성장해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뽐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외에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발달장애 아동들이 스포츠 등 신체 활동을 하면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해피드림(Happy Dream)'에서는 그동안 핸드볼 교실, 영화 관람 나들이, 현장체험 학습 지원 활동 등을 진행해오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GMF 후원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와 소통하면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