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이 자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전쟁 콘텐츠 '광산 전쟁'이다. ‘광산 전쟁’은 게임 내 핵심 성장 자원인 ‘홀리스톤’을 둘러싸고 3개 국가(벨라토·아크레시아·코라)가 경쟁하는 대규모 국가전 콘텐츠다.
광산 전쟁은 먼저 ‘전초전’을 통해 서버 내 각 국가의 대표 길드를 선발한 뒤 상대 국가의 ‘채굴기’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승리한 길드는 서버 내 거래소 세금과 ‘독점 광산 채굴권’을 확보하게 되며 최초 승리 길드에는 ‘최초의 정복자’ 칭호도 주어진다. 넷마블은 “광산 전쟁은 매주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승리 보상은 다음 전쟁 종료 시까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함께 선보인 시즌제 월드 콘텐츠 ‘낙원쟁탈전’도 눈길을 끈다. 낙원쟁탈전은 최대 200명이 참여하는 전장 콘텐츠로 월드 내 4개 길드가 중앙 점령지 ‘낙원’을 차지하기 위해 격돌한다.
참여자는 우주정거장 내 낙원과 보조 점령지를 점령해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전·후반 라운드 종료 후 누적 점수로 순위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시즌 포인트가 분배되고 참가자들은 길드 순위와 개인 기여도에 따라 각각 보상을 받는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 달 14일까지 ‘광산 전쟁! 14일 출석’, ‘홀리스톤 파편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콘텐츠 관련 세부 정보는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