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MW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5조9918억원으로 벤츠의 5조6882억원보다 3036억원 많았다.
BMW가 벤츠의 매출을 역전할 수 있던 이유는 플래그십 차량 S 클래스 판매가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와 반대로 BMW 7시리즈는 반대로 판매가 증가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BMW 7시리즈 판매량은 지난해 3487대에서 4259대로 약 22% 증가했다.
벤츠가 매출에선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영업이익에서는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벤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575억 원으로 BMW 1362억 원보다 213억 원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