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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친환경 전기차 선언 현실로"…폴스타, 탄소발자국 25% 줄였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연수 기자
2025-04-17 14:28:29

폴스타, 탄소 줄이고 성장은 가속

넷제로 프로젝트 1단계 성과 공개

폴스타4 사진폴스타
폴스타4 [사진=폴스타]
[이코노믹데일리]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탄소 발자국 감축과 지속 가능한 소재 확대 등 친환경 성과를 담은 네 번째 연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17일 폴스타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폴스타는 2020년 대비 판매 차량 한 대당 평균 탄소 배출량을 24.7% 감축했다. 이는 저탄소 알루미늄 사용 확대, 배터리 생산 공정 개선, 생산 단계에서의 100% 재생에너지 사용, 바이오 연료 기반 해상 운송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폴스타는 2021년 '기후중립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이 프로젝트는 2040년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0'인 차량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프로젝트 1단계 성과가 강조됐다. 폴스타와 협력 파트너사들은 소재·제조 부문에서 주요 저탄소 솔루션을 확인했으며 프로젝트 시작 시점인 2020년 대비 탄소 배출량이 최대 10톤 줄어든 폴스타 2 생산 가능성도 입증했다.

아울러 다음 단계를 위해 폴스타는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로 스웨덴 예테보리에 '미션 제로 하우스'를 설립하고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연구 허브에서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협력해 차량 생산 공정의 온실가스 배출 제거 방안을 연구한다. 폴스타는 해당 솔루션들을 실제 생산에 적용해 상용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소재 추적성과 투명성 강화도 병행한다. 

폴스타는 망간을 포함한 핵심 원자재의 추적 범위를 확대하고, 공급망 내 고위험 지역에 대한 현장 감사 비율도 꾸준히 늘려왔다. 이에 더해 책임 있는 광업 보증을 위한 이니셔티브(IRMA)'에 가입해 윤리적 채굴에 대한 의지를 강화했다.

폴스타 4는 전체 구성 소재 중 약 10%를 재활용 재료로 구성해 지속 가능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추후 모든 차량 개발시 재활용 데이터 접근성과 사용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폴스타는 성장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판매를 가속화하면서도 지속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여 나가는 것이 우리의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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