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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대우건설,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31.8% 증가…수익성 개선 지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5-04-29 09:23:59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사진=대우건설]

[이코노믹데일리] 대우건설이 올해 1분기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2조767억원, 영업이익 1513억원, 당기순이익 58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6.6% 줄었다.
 

매출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이 1조3816억원, 토목사업이 4150억원, 플랜트사업이 2270억원, 기타 연결종속 부문이 5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FN가이드 기준 2조1582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영업이익(849억원 예상)과 당기순이익(511억원 예상)은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로 매출이 다소 줄었으나 주택건축과 플랜트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내실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해외 고수익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연간 사업계획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수주는 2조8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로는 서울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6970억원), 인천 청라국제업무지구 B1BL 오피스텔(4795억원), 청주 미평동 공동주택(3953억원) 등이 있다. 대우건설의 현재 수주잔고는 45조129억원으로, 이는 연간 매출 대비 약 4.3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연간 계획 대비 25%, 신규 수주는 20%의 달성률을 기록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선방했다"며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최근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투르크메니스탄 비료플랜트, 체코 원전, 이라크 해군기지 등 대규모 해외사업 수주를 통해 실적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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