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총 6억81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로 트럼프 행정부 2기 이후 한국 기업의 첫 대형 현지 투자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LS전선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의 공급망 자립 전략에 선제 대응하고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전환을 이끄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내 해저케이블 생산 인프라가 극히 제한적인 만큼 현지 조달 확대와 공급망 안정성 측면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공장은 오는 2027년 3분기 완공될 예정이며 2028년 1분기 양산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수요에 따라 설비 확장도 계획 중이다.
생산 설비에는 201m 높이의 수직연속 압출 가교 설비(VCV) 타워와 전용 항만시설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고압직류(HVDC)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운송, 공급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특히 VCV 타워는 버지니아주 내 최고층 구조물이자 필라델피아에서 샬럿 사이 동부 해안권에서 가장 높은 산업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공장 건설로 현지 지역사회에는 330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는 "LS그린링크 공장 건설은 LS전선이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급증하는 글로벌 해저케이블 수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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