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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셀트리온, 5대 PBM 한 곳과 스테키마 처방집 등집 계약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5-05-22 15:04:22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시장의 90% 차지하는 5개 PBM 중 두 곳 확보

스테키마 제품 이미지사진셀트리온
스테키마 제품 이미지.[사진=셀트리온]

[이코노믹데일리] 셀트리온이 미국 상위 5개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중 한 곳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의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PBM에서 관할하는 사보험 영역을 확보하면서 스테키마는 오는 7월 1일부터 환급 적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셀트리온이 스테키마 처방집 등재를 위해 미국 대형 PBM과 체결한 두 번째 성과로, 이보다 앞선 지난달 3일에는 미국 3대 PBM 중 한 곳과 계약을 완료해 해당 PBM의 공-사보험 처방집을 확보한 바 있다. 

미국 전체 보험 시장에서 약 90% 규모를 차지하는 상위 5개 PBM 가운데 두 곳을 확보한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다른 대형 PBM과의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전망이다.

셀트리온이 지난 3월 스테키마를 미국에서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확보한 커버리지는 미국 전체 시장의 약 3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PBM에서 관리하는 처방집에 등재돼 있는 의약품에 한해 비용 환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사실상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PBM과의 계약이 필수적이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그동안 스테키마가 속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군에서 짐펜트라, 유플라이마를 직접 판매하는 과정에서 미국 주요 의사들과 긴밀하게 소통을 이어온 만큼 제품 포트폴리오 강점을 적극 활용해 판매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영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는 "미국 출시 한 달여 만에 주요 PBM과의 계약이 연달아 체결되면서 스테키마의 커버리지가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미국 환자들이 스테키마의 치료 혜택을 빠르게 누릴 수 있도록 보험사를 비롯해 의사, 환우회 등 여러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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