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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뉴욕증시, 고용지표 충격에 혼조…금리 인하 기대감 부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명환 부장
2025-06-05 08:12:55

철강 관세 인상·미중 통화 앞두고 불확실성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부진과 관세 불확실성이 뒤섞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P500 지수는 0.01% 상승한 5970.81, 나스닥100 지수는 0.27% 오른 2만1721.92에 각각 마감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0.22% 하락한 4만2427.74, 러셀2000 지수 역시 0.21% 내린 2098.48에 거래를 마쳤다.
 
ADP 민간고용은 15만2000명 증가에 그쳐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고, ISM 서비스업 지수도 1년 만에 위축 국면으로 돌아서며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베이지북 역시 최근 미국 경제 활동이 전반적으로 소폭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스와프 시장에서는 10월과 12월 두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이 빠르게 확산되고, 9월 인하 가능성도 90%를 넘는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357%로 전일 대비 10bp 이상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용지표 부진 직후 연준 파월 의장을 공개 비판하며 조속한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기업들은 철강 관세 인상, 관세 협상 불확실성 등 대외 변수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미·중 정상 간 통화 가능성이 이번 주 예정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극도로 협상하기 어려운 상대”라고 언급해 협상 난항을 시사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ADP 고용지표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금요일 정부 공식 고용보고서를 주목해야 한다"며 "서비스업 비용 상승 등 관세 영향이 실제 기업 실적과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한편, 달러인덱스는 98.803으로 202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미국 국채 수익률도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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