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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컬처] "새로운 국악을 만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06-13 10:17:32

인천문화예술회관, 퓨전 국악 콘서트 '번쩍' 18일 개최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 '2025 커피콘서트'가 오는 18일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올해 네 번째 무대를 연다.

13일 시 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2008년에 시작한 커피콘서트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다.누적 관객 9만3000명을 돌파했다.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며 인천을 넘어 전국구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달엔 전통 국악의 멋과 현대 음악의 감성을 융합하여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퓨전 국악 밴드 ‘날다’를 만날 수 있다.

밴드 ‘날다’는 소리꾼 오단해를 주축으로 드럼, 색소폰, 피아노, 퍼커션, 기타, 베이스로 구성됐다. 이들의 음악은 단순한 장르의 결합을 넘어서 전통음악과 현대적 스토리텔링의 조화를 통해 듣는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밴드 ‘날다’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독특한 여정을 제안하여, 뉴트로문화의 일환으로서 전통과 현대의 멋진 어우러짐을 선보인다.

이번 시간에 밴드 ‘날다’는 판소리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콘서트 형식의 무대로 선보인다. 흥을 북돋는 ‘쾌지나칭칭’, 갓 태어난 심청을 묘사하는 ‘둥둥둥 내 딸’, 아버지를 부양하는 심청의 모습을 그린 ‘소녀 심청’, 심봉사의 사고를 이야기하는 ‘중 올라간다’, 심청이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심청날다’ 등을 들려준다. 

한편 인천시립박물관은 지난 12일 ‘제12회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미술평론가 이주헌(64)씨가 본상 수상자로, 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 하정웅(86)씨가 특별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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