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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에듀] 도성훈 "'읽걷쓰' 교육은 평화와 공존의 가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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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에듀] 도성훈 "'읽걷쓰' 교육은 평화와 공존의 가치 실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06-17 07:51:40

일본 오사카부 교육청 방문, '읽걷쓰' 교육철학 공유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읽걷쓰'는 즐겁게 읽고, 온전하게 경험하며,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으로, 단순한 문해를 넘어 사람과 자연, 사회를 관찰하고 질문하며 쓰는 교육이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일본 오사카부 교육청을 방문해 미즈노 타츠로 오사카부 교육장 등 주요 교육 관계자들과 만나 한‧일 미래교육의 방향과 지속 가능한 교육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의 국제교류 공연에 맞춰 이뤄졌다.

1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2022년 전국 최초로 창단된 인천 국악합창단은 지역예술특화교육과 국제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에는 오사카금강국제학교 학생들과 국악 수업과 합동 무대로, 오사카 한국교육원을 비롯한 현지 기관과 재외교포들, 그리고 오사카 시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도 교육감은 “오사카와 인천은 해양도시로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다양성의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특히 인천은 인구가 증가하는 유일한 광역시로, 교육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의 국제교류 정책인 ‘세계로배움학교’를 소개하며 “지난해 약 4369명, 올해는 약 5000명의 학생이 다양한 온‧오프라인 국제교류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읽걷쓰’ 교육철학도 공유됐다.

도 교육감은 “읽걷쓰를 통해 학생들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한일 양국이 교육을 통한 교류와 공감으로 역사적‧사회적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길 바란다”며 “인천과 오사카가 읽걷쓰 교육을 중심으로 미래교육의 공동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교육청은 일본 오사카문화관에서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과 오사카금강국제학교가 함께한 한일 국악 합동 공연 ‘다함께 옹헤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교육청의 대표 국제교류사업인 ‘세계로배움학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500석 규모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 앞에서 한국 전통음악을 통해 문화 교류의 장을 펼쳤다.

무대는 오사카금강국제학교 풍물패의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두 학교 학생들이 ‘진도아리랑’, ‘민요연곡’, ‘판소리 사랑가’ 등 다채로운 전통국악을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출연진 전원이 ‘아름다운 나라’를 함께 부르며 국경을 넘어선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은 인천지역의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로 구성된, 판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국내 첫 교육청 소속 합창단이다.

이번 공연은 2024년 베트남 호찌민에 이은 두 번째 해외 공연으로, 인천교육의 글로벌 감수성을 키우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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