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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오너 2세' 김동준, 키움증권 이사회 공동의장 선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명환 부장
2025-06-27 14:57:02

경영권 2세 승계 본격화…美 진출·리스크 관리에 무게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사진키움증권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사진=키움증권]
[이코노믹데일리]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가 키움증권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
 
27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이날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 대표를 이사회 공동의장에 선임했다. 지난 3월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그룹 차원의 경영권 2세 승계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1984년생인 김 공동의장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코넬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마쳤다. 이후 삼일회계법인, 다우기술, 다우데이터 등에서 회계 및 실무 경험을 쌓았다.
 
그룹 내에서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회계·재무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 시장 진출 전략과 내부 통제 등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회사 측은 김 의장 선임 배경에 대해 "단독 의장에 대한 권한 집중을 방지하고, 신중한 의사결정을 통한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조치"라며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영진의 내부통제 이행 감독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내달 3일 시행되는 금융사 책무구조도(Fiduciary Duty Rule)를 앞두고 이사회의 책임경영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 공동의장 체제 출범을 계기로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 추진, 미국 시장 공략 등 중장기 성장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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