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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전자, 혹서지 맞춤 HVAC 솔루션 연구 나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지영 기자
2025-07-06 15:37:34

부산대·킹사우드대·셰이커 등과 고온 다습 열대 지역 맞춤형 제품 개발

멀티브이 아이 탑재된 AI 엔진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집중 검증

진심원 LG전자 ES선행연구담당왼쪽 네번째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왼쪽 다섯번째이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혹서지’ 환경에 최적화된 HVAC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협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진심원 LG전자 ES선행연구담당(왼쪽 네번째),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왼쪽 다섯번째)이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혹서지’ 환경에 최적화된 HVAC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협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고온 환경에서도 고효율·고성능을 구현하는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현지시간 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부산대, 킹사우드대, 셰이커 그룹과 함께 고온 건조한 사막 지역과 고온 다습한 열대 지역 등에 최적화된 HVAC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LG전자는 미국 알래스카, 노르웨이 오슬로, 중국 하얼빈 등 한랭 지역에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을 구축한 바 있으며 한국을 포함해 북미, 유럽, 인도 등 5개의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기반 AI 엔진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집중 검증한다.

이번 연구는 사우디 현지에 제품을 설치하고 실사용 환경에서 수집한 운전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성능과 제어 기술을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LG전자는 혹서지 환경에 적합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 제품을 개발해 제공하며 셰이커 그룹은 설치와 운영을 맡는다.

부산대와 킹사우드대는 시험 환경 조성과 운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술 검증을 지원한다.

또한 LG전자는 43개국 65개 지역에 HVAC 아카데미를 운영해 매년 약 3만명의 엔지니어를 양성하며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유지보수에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진심원 LG전자 ES선행연구담당은 "이번 협의는 혹서지 맞춤형 HVAC 솔루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후대별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체계화해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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