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오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ESG 비전 ‘DO THE GOOD AI’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SKT는 AI 기반 사회문제 해결 사례 전시, 청년 인재-사회적기업 연계 프로그램, 유망 ESG 스타트업 콘서트 등을 통해 AI 대표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구체화한다.
SKT는 ‘따뜻한 AI·함께하는 AI, DO THE GOOD AI’를 주제로 전시관을 꾸렸다. 재활용 자재로 구축된 친환경 공간에서 1인 가구 안부를 확인하는 ‘AI 콜’, 발달장애인 돌봄을 지원하는 ‘케어비아(CareVia)’, AI 코딩 교육 프로그램 ‘행복 AI 코딩스쿨’ 등 기술이 사회에 기여하는 사례를 체험형 콘텐츠로 선보인다.
청년 인재와 사회적기업이 함께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FLY AI X SOVAC Challenger’ 프로그램도 주요 전시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실제 서비스 개발과 사업모델 고도화까지 지원해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 7기 프로그램에서는 대학(원)생 66명이 9개 사회적기업의 과제 해결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SKT는 5년째 운영 중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ESG KOREA’를 통해 육성한 유망 스타트업 6개사와 함께 ‘ESG KOREA 스타트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SKT는 자사의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을 소개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ESG 생태계 비전을 공유한다.
엄종환 SKT ESG 추진실장은 “이번 2025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SKT ESG 비전인 DO THE GOOD AI의 방향성과 실제 추진 중인 프로그램을 보여드리는 데 의미를 두었다”며, “비즈니스와 ESG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AI 세상 구축과 고객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