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요일
맑음 서울 14˚C
흐림 부산 21˚C
흐림 대구 18˚C
흐림 인천 13˚C
맑음 광주 16˚C
흐림 대전 19˚C
흐림 울산 17˚C
흐림 강릉 12˚C
흐림 제주 18˚C
생활경제

한국콜마, AI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공정 정확도 95%로 향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5-10-20 10:16:10
한국콜마 세종공장에서 제품이 제조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 세종공장에서 제품이 제조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콜마가 산업통상부의 ‘AI 팩토리’ 과제에 선정돼 화장품 제조 공정을 통합한 AI 자율제조 시스템을 개발한다.
 
20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AI 팩토리는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자율화 시스템을 의미한다.
 
한국콜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계획, 제조, 품질관리, 충진·포장 등 각 공정을 모듈화하고 최적화된 AI 모델을 통해 공정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인 9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오는 2029년 12월까지 4년 4개월간 진행된다. 한국콜마는 주관기업으로서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바이오 분과에 참여해 화장품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를 선도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는 △화장품 생산 데이터를 통합·연계하는 플랫폼 구축 △품질 향상과 공정 정확도를 높이는 자율 공정 제어 AI 모델 개발 등이다.
 
한국콜마는 AI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외 공장에 모두 적용할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건강기능식품), HK이노엔(의약품), 연우(화장품패키지) 등 콜마그룹 전사 생산시설에도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콜마는 AI 팩토리 성공 사례를 공유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화장품 제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을 가속화한다.
 
한국콜마는 지난 2019년부터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원천 데이터를 가공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제조 공정의 불량률을 기존 대비 42%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AI 팩토리 사업에 화장품 기업 중 유일하게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한국콜마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화장품 제조 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국민은행_1
부광약품
KB국민은행_4
롯데케미칼
농협
미래에셋자산운용
LG
우리은행
sk
삼성화재
한화
롯데카드
신한금융지주
국민카드
신한라이프
쿠팡
kb금융그룹
농협
부영그룹
KB손해보험
기업은행
삼성증권
키움증권
동국제약
한화
HD한국조선해양
하나증권
빙그레
하나카드
KB국민은행_3
신한카드
GC녹십자
하나금융그룹
LG
포스코
바이오로직스
신한라이프
KB국민은행_2
하이닉스
KB증권
동아쏘시오홀딩스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