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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뉴욕증시 상승 마감…AI 낙관론·빅테크 실적 기대에 또 '최고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은 기자
2025-10-29 09:13:32

AI 상승 랠리 기대감

M7 5개 기업 실적 발표 증시 견인

30일 미·중 정상회담…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 ↑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전날에 이어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다. 인공지능(AI) 혁신 랠리와 빅테크 실적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78p(0.34%) 오른 47706.37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73p(0.23%) 오른 6890.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0.04p(0.80%) 오른 23827.49에 장을 마쳤다.

MS·애플·알파벳·아마존·메타 등 '매그니피센트7(M7)' 중 5개 기업이 29일부터 실적 발표에 돌입하는 가운데, AI 중심의 기술 혁신과 투자 확대에 대한 낙관론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AI 칩 대표주인 엔비디아는 4.98%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GTC)에서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AI 슈퍼컴퓨터를 공급하고, 6세대(6G) 통신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행사에서 'AI 거품론'을 일축하며 대규모 기술 투자 계획을 제시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다시 끌어올렸다.

브로드컴은 3.02%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픈AI의 지배구조 개편안 확정과 협상 강화 소식에 1.98% 상승했다. 애플은 아이폰 17 판매 호조에 힘입어 장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했다. 

30일에 예정돼있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이 펜타닐 원료 밀수출 단속을 강화할 경우 관련 관세를 20%에서 10%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오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무역전쟁을 자제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0.25%p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 딕슨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 리서치·퀀트 전략 수석은 "현재 밸류에이션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연준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지원은 대부분 소진됐다"며 "결국 이번 장세는 빅테크의 실적에 의해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63p(3.99%) 오른 16.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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