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 달 4일 임원 인사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직접 사전합의제를 폐지하며 자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인사 자율성 강화에 나선 뒤 첫 인사다.
사전합의제는 은행 등 계열사 대표가 임원 인사 단행 시 지주 회장과 협의해야 하는 제도다. 이 제도로 지주 회장에게 권한이 과도하게 몰리거나, 자회사별 상황을 일일이 반영하지 못한단 문제로 임 회장이 폐지에 나선 것이다.
이번 은행 인사는 현재 우리금융의 차기 회장 후보 선정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절차와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진완 우리은행장의 인사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행장은 지난해 첫 인사에서 부행장 교체와 직제 축소를 동시에 진행하며 조직을 손질한 바 있다. 다만 올해는 임기 만료 예정인 임원 10명 중 대부분이 아직 기본 임기 2년만 소화한 상황이라 교체 가능성은 적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은행 임원 인사에 따라 우리금융 계열사 CEO 인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6명 계열사 대표 중 10명의 임기가 연말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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