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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규제 전 '막차 매수' 폭발…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62.5% 급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용하 기자
2025-11-28 11:27:24

미분양악성 미분양도 확대…공급 지표는 일제히 뒷걸음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지난달 서울 아파트 시장이 이례적으로 크게 들썩였다. 규제 발표 전에 매수를 서두르는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 한 달 만에 거래량이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28일 국토교통부 ‘2025년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9718건으로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23.2% 늘어난 것이다.
 
수도권만 놓고 보면 3만9644건이 거래됐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1041건으로 전월 대비 무려 62.5% 급증했다.
 
반대로 전월세 시장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13만3680건으로 한 달 새 14,2% 감소했고 비수도권 역시 11.8%로 줄었다.
 
미분양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0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9069호로 전월보다 2307호(3.5%) 늘었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7551호로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지방은 5만1518호로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규모별로는 중형(60~85㎡) 미분양이 전체의 71.5%(4만9371호)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뒤이어 대형(85㎡ 초과) 17.1%, 중소형(40~60㎡) 8.7%, 소형(40㎡ 이하) 2.8% 순서였다.
 
준공 후 미분양(악성 미분양)도 2만8080호로 3.1% 증가했다. 수도권은 4347호로 전체의 15.4%에 불과했으며 비수도권이 84.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3394호로 가장 많았다. 충남은 753호(54.1%) 늘며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공급 지표는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10월 전국 인허가 실적은 전월 대비 39.8% 줄어든 2만8042호였다. 착공도 1만7777호로 전월 대비 40.6% 감소했다. 수도권 착공은 38.5% 줄어든 1만108호에 그쳤다.
 
분양 실적은 2만4455호로 6.7% 늘었고, 수도권 분양은 18% 증가한 1만4681호였다.

준공은 2만1904호로 1.0% 감소했다. 수도권 준공량은 7093호로 12.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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