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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16년만에 사업 첫 삽… 3178가구 사회통합형 단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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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16년만에 사업 첫 삽… 3178가구 사회통합형 단지로 변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용하 기자
2025-12-01 16:42:16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일곱번째 등 참석자들이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일대에서 열린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기공식에서 시삽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일곱번째) 등 참석자들이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일대에서 열린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기공식에서 시삽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마지막 달동네로 불려 온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재개발이 16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이번 재개발을 통해 백사마을은 3178가구 규모의 대규모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일 서울시는 백사마을 일대에서 기공식을 열고 지하 4층~지상 35층, 26개 동으로 구성된 자연친화형 공동주택 단지 조성의 첫 삽을 떴다.
 
백사마을 재개발은 지난 2009년 노후·불량 주거지 개선을 위해 ‘중계본동 제1종지구단위계획 및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분양·임대 주택의 획지 구분으로 인한 위화감 논란과 기존 지형 유지 계획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우려에 ‘저층주거지 보존’ 규제까지 더해지면서 10여년 넘게 지연됐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주민·전문가와 150차례 이상 소통하며 통합정비계획 수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어 올해 3월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참석 주민 95% 이상이 통합정비계획 변경안에 찬성하며 탄력이 붙었다.
 
시는 주거지보존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전환하고 용도지역 상향 등 규제 혁신을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분양·임대 구분을 없앤 통합 개발과 소셜믹스를 통해 다양한 세대·계층이 함께 사는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백사마을 철거는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이며 이달 완료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 착공, 오는 2029년 입주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 동북권의 미래를 다시 그리는 강북 대개조 프로젝트의 중요한 축이다”라며 “착공부터 준공, 입주까지 모든 절차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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